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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보톡스 1위 휴젤 인수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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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보톡스 1위 업체 휴젤 (267,000원
6200 2.4%)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조원이 넘는 매각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휴젤 (267,000원
6200 2.4%) 인수를 포기하기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측은 이날 오후 장마감후 휴젤 인수 포기 관련 공시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날은 지난달 17일 신세계 (282,000원
2500 0.9%)가 휴젤 (267,000원
6200 2.4%) 인수 관련해 재공시하겠다고 발표한 기한이다.
당시 신세계는 휴젤 인수설 관련 조회 공시 요구에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포기 배경으로는 가격 문제가 꼽힌다. IB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그룹 내부에서 인수 가격을 두고 시각차가 존재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휴젤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은 인수 가격(9200억원)의 두 배 이상인 2조원대 매각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인캐피탈은 휴젤 인수를 위해 설립한 외국회사 LIDAC를 통해 휴젤 지분 42.9%를 보유하고 있다.
IB 관계자는 "신세계 측은 베인캐피탈의 희망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해 자연스럽게 인수 포기를 유도하는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휴젤은 2001년 설립된 국내 1위 보톡스 업체다. 2015년까지 업계 1위이던 메디톡스 (223,700원
5700 -2.5%)가 대웅제약 (154,500원
2500 -1.6%)이 '보톡스 소송' 전쟁을 벌이는 동안 2016년부터 국내 보톡스 시장 선두 자리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휴젤은 M&A(인수합병)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매물로 꼽힌다. 베인캐피털은 신세계백화점·GS그룹 등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업체도 관심을 보이자 매각 일정을 수의계약에서 공개 입찰로 전환했다.
휴젤의 매력은 높은 수출 비중이 꼽힌다. 올해 1분기 기준 휴젤의 전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46.6%다. 특히 지난해 10월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중국 허가 획득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휴젤 인수 포기설과 관련 "이날 재공시 기한인 만큼 공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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