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오늘 6명만 살아 남는다…'컷오프' 두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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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the300]대선경선 컷오프 10일 오후 5시 발표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동 TV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이재명, 양승조, 박용진,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최문순 후보. 2021.7.8/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현재 8명에서 6명으로 줄어들고 본격적으로 본경선 경쟁이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후 5시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김두관(기호순) 등 총 8명의 대선 예비후보가 참석한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민주당은 일반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양 조사를 합산한 득표율에 따라 본경선에 오를 상위 주자 6명과 컷오프 될 하위 주자 2명이 결정 된다.
예비 경선은 국민과 당원에게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하고 2인 이상 동률을 이룰 경우 여성과 연장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컷오프 통과자는 기호 순으로 발표되나,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그간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조사로 비춰보면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빅3'와 다크호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은 대체로 상위 그룹을 형성한 상태다.
정가에선 김두관 의원과 최문순 강원지사, 양승조 충남지사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나, 깜깜이 여론조사 성격 상 '깜짝' 탈락자가 나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