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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소도시 리턴 폭염 끝 화재…산불 200곳 확산
입력 : 2021.07.06 10:56:47   수정 : 2021.07.06 10:58:11
캐나다 BC주 산불 현장 [AFP=연합뉴스] 지난주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마을을 전소시킨 화재의 원인이 인재(人災)일 가능성이 있다고 CBC 방송 등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BC주 산불관리국은 이날 기록적인 폭염 끝에 리턴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연재해로 인한 산불이 번진 것이 아니라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리턴은 밴쿠버 동북쪽 150㎞ 떨어진 내륙 산간 소도시로 지난주 섭씨 49.6도까지 치솟은 폭염으로 사흘 연속 캐나다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직후 화재가 발생, 마을의 90%가 소실됐다.
불이 급속히 번지면서 주민 1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최소 2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도 났다.
산불관리국의 에리카 버그 공보관은 불이 마을 내부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연방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버그 공보관은 "원인이 사람의 잘못에서 비롯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면서 "그러나 최종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CBC는 당시 목격자들 사이에 마을을 지나던 열차가 스파크를 일으켜 불이 났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재 BC주 전역 199곳에서 산불이 확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46곳이 지난 이틀 사이 새로 발생했으며 전체의 3분의 2가 '통제 불능' 상태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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