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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소년이 직접 정책 만든다
메트로신문 안성기 기자
ㅣ2021-07-20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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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제안창작소 1차 워크숍 당시 온라인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모습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월 17일 '2021년 청소년 제안창작소 2차 워크숍'을 열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다듬고 완성해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1차 워크숍과 마찬가지로 2명의 서비스디자이너가 참여해 제안창작소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을 구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청소년들의 문제의식이 담긴 정책제안이 완성되도록 올해부터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교육을 제안창작소에 도입했다. '서비스디자인 기법'이란 수요자의 경험, 행동 등을 관찰하고 분석해 정책 및 서비스를 개발·개선하는 방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식당 내 남는 음식을 활용한 사회적 약자 돕기', '무단횡단 방지' 등 환경·복지·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생각을 정책 제안으로 이어갔다. '전동킥보드 올바르게 사용하기' 등과 같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2주간 추가적인 조사활동을 마친 후 7월 31일 3차 워크숍에 참여해 제안서를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완성된 제안서는 부서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되며, 활동 내용을 평가하여 '우수팀'을 선발하고,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청소년 제안창작소는 2019년부터 고양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제안교육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거주 청소년 및 고양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2020년부터는 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재단(토당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하여 청소년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메트로신문 안성기 기자 ask9990@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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