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21-07-01 08:04:41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ESG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전담팀 신설은 현재 ESG 기반의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가 중소기업에게 단기적으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향후 생존의 문제가 될 것으로 판단한 중소기업계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ESG전담팀은 7월 중 대기업 협력사·수출기업 등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ESG위원회’를 구성,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정부·국회를 통해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정부에서 개발하고 있는 ESG평가지표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중소기업에게는 표준화·최소화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