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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후보 경선룰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대선 경선 예비후보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기로 하면서 각 캠프에선 유·불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서병수 위원장 인사말 듣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들 〈사진=연합뉴스〉
서병수 당 대선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 위원장은 어제(27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결정을 공개했습니다. 9월 15일 1차 예비경선에서는 국민 여론조사 100%로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고, 이후 2차 컷오프에서 4명을 추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11월 9일에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한 당내 대선주자 캠프 측은 JTBC에
“최대한 윤석열 예비후보를 데려오기 위한 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 여론조사로 컷오프가 100% 결정되면,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더라도 유명세가 있는 새로운 후보에 유리한 것 아니냐는 겁니다.
또 다른 당내 대선주자 캠프 관계자도 JTBC에
“경선룰을 정하는 데 캠프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의 현행 경선 규정은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일(29일) 이준석 대표와 대선 후보들이 참석하는 '경선 방식 설명회 겸 정책 공약집 증정식'을 개최합니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열리게 될 이 자리에서 당은 경선룰에 대한 각 캠프의 의견도 들을 예정입니다. 서 위원장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서로 의견을 토론하고 문제점을 제거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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