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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UAE·이라크·시리아·레바논…한국 최악의 ‘모래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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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입력 2021.07.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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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조추첨이 1일 열렸다. A조에 편성된 한국은 중동 원정을 다섯 번이나 떠나야 한다. [AFC 유튜브]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최악의 조’에 편성됐다. ‘악연의 팀’ 이란을 비롯해 중동 5개 팀과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9위 한국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조 추첨에서 이란(31위)·아랍에미리트(73위)·이라크(68위)·시리아(79위)·레바논(93위)과 A조에 편성됐다.  
 
지난달 FIFA 랭킹에 따라 조 추첨 시드가 배정됐고, 아시아 3위인 한국은 1~6번 포트 중 2번 포트였다. 1번 포트에서 라이벌 일본을 피한 대신, 이란을 만났다. 한국과 이란은 2010년부터 4회 연속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격돌한다.
 
 
한국은 이란과의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에 그쳤다. 역대 상대전적도 9승 9무 13패로 열세다.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린다. 2013년에는 이란 감독(카를로스 케이로스)이 한국 벤치에 ‘주먹 감자’를 날린 적도 있다.
 
다른 중동 국가들도 이동거리가 길고 껄끄럽기는 마찬가지다. 중동 팀은 그라운드에 드러눕는 ‘침대 축구’로 악명이 높다. 국내팬들은 침대 브랜드에 빗대 A조를 ‘에이스 리그’라고 표현했다. 다만 시리아는 정세 불안으로 중립 지역에서 경기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아시아 최종 예선 사상 최악의 조 편성이다. 한일전이 부담스럽더라도 B조가 편했을 거다. 이란이 아시아 2차 예선에서 고전했다고 예전만 못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등 뛰어난 선수를 보유했다. 4~6번 포트 모두 강한 팀이 나왔다. 약팀이 없다”고 했다.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로 꼽힌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92위)과 중국(77위)·오만(80위)은 일본(27위)과 호주(41위)가 있는 B조에 편성됐다.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열리는 최종 예선은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경기(풀리그)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아시아에 주어진 본선 티켓은 4.5장. A·B조의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맞대결 승자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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