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emela.com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예비신부는 한 남성을 성폭행범이라며 고소했다가 휴대폰 포렌식을 한다고 하자 불안에 떨었다.
 
예비신부 A씨가 지난 달 초 네이버 지식인에 올린 글이 재조명됐다. 그가 한 다소 황당한 해명 때문이다. 지식인 질문을 통해 A씨는 자신이 예비신부였으며, 남성 B씨에게 강간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강간시 (B씨가) '네가 연인처럼 대해야 네 남자친구에게 말하지 않겠다'라는 뉘앙스를 풍겼다"라고 주장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B씨가 '너를 임신시켜 내 걸로 만들겠다', '남자친구랑 일단 결혼하고 이혼해서 나한테 다시 오면 된다' 등의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B씨 측에서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했다는 점이다.
A씨는 "(B씨에게) 카카오톡, 문자, 전화 등을 통해 애인처럼 굴라고 강요를 당했다. 카톡 내용만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처럼 대화를 한다. 모든 협박은 그 사람이 영악하게도 만나서만 했다"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협박을 받아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네이버 지식인
그는 B씨가 자신의 결혼을 방해하고 인생을 망칠 것 같아 애인처럼 대해줬었다며, B씨가 카카오톡을 증거로 내놓으면 무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클지 질문했다.
이 같은 내용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왜 저는 남자를 범인으로 몰기 위한 핑계 같죠", "그냥 환승 실패한 여자가 전남친한테 협박받고 있는 거 아닌가", "만나서 협박했으면 녹음기 들고 갔으면 됐을텐데...", "진짜일 수도 있지만 정황이 좀 의심가네",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하지 말자. 저 여잔 진짜여서 괴로울 수도 있잖아"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무고죄는 형법 제156조에 의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 Keywords

,Insight ,Insight Naver ,Penal Code ,நுண்ணறிவு ,அபராதம் குறியீடு ,

© 2025 Vimarsana

comparemela.com © 202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