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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기자
k.yujeong@insight.co.kr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쓰러진 여성을 남성 승객들이 외면했다는 글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한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글쓴이는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한 여성이 쓰러졌고 쓰러진 여성이 짧은 반바지에 장화를 신고 있어 신체 노출이 조금 있었다"라면서 "이 때문에 해당 칸에 있던 어떤 남성들도 그 여성을 부축하거나 도울 생각을 하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결국 아주머니들과 젊은 여성들이 도와 지하철 밖으로 여성을 부축해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로톡뉴스는 이같은 사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단독 보도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로톡뉴스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원본 글에 따르면 '7월 3일 서울 지하철 3호선에서 짧은 바지를 입고 있던 여성이 쓰러졌다'는 것이 특정돼 있었다"라면서 "하지만 (글에 특정된 날짜와 장소에) 여성이 쓰러졌다거나 성추행 관련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신고나 보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서울 지하철 역사에서 사람이 쓰러지면 경찰이 출동하는 등 조치를 취하지만 그러한 출동 사실도 전혀 확인되는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CCTV에 찍혔을 가능성도 있지만 특정된 날짜와 장소가 구체적이지 않아 확인이 어려웠다.
특히 해당 글에는 시간과 장소가 삭제된 상태라 의문을 더했다. 글쓴이는 이에 "수정하다가 원글이 삭제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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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일 글쓴이가 '압구정역 오후 5~6시 사이'라고 글을 올리면서 사실 여부가 확인됐다.
이에 공사 관계자가 뒤늦게 확인한 결과 쓰러졌다는 승객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의식을 되찾고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19 구급대원이 "병원에 가겠느냐"고 묻자 "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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