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기관 8곳 현직자-청년‘온라인 직무멘토링’에 220여 명 참여
서울관광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연구원 등 공공기관 임직원 봉사자 41명, 청년 180명 참여
이지윤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1-07-07 11:19:41
[이미디어= 이지윤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현직자 멘토와의 만남으로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난 6일과 오는 8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공공기관 8곳 임직원 41명과 함께 청년 1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진행한다.
이번 멘토링은, 서울관광재단, 서울기술연구원, 서울디지털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연구원 등 서울시 공사·출연기관 8곳에서 청년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서울의 도시문제 해결, 시민 복리 증진 등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인 만큼, 청년들이 직무의 공적 영역을 간접 경험하며 업(業)에 대한 세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됐다.
청년들은 ▴공공 데이터 분석, ▴교통, ▴기계, ▴기업지원, ▴관광 마케팅, ▴문화예술 기획·행정, ▴보육, ▴시설관리, ▴신용보증, ▴안전관리, ▴정책·기술 연구, ▴인사, ▴전기, ▴조경, ▴홍보 중 관심 직무를 선택하여 참여했으며, 멘토링은 ▴임직원과 청년의 참여동기 및 기대사항 나눔을 통한 자기소개, ▴직무소개, 직무환경 및 비전, 준비방법 등 임직원의 지식과 경험담 나눔, ▴질의응답,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및 상호간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이뤄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임직원 봉사자는 “사회 초년생일 때, 선배들이 많이 지도해주고 이끌어줬던 기억이 난다. 그에 본 받아, 나도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신청동기를 밝혔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서울시 여러 공공부문 기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청년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청년들이 ‘내 일(job)’과 ‘내일(來日)’을 기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관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온라인 직무 멘토링은 다양한 기업·단체 및 관공서와 함께 매월 1~2회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동행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