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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과전자현미경(TEM)으로 촬영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 표면에 있는 돌기 모양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지거나 항체에 대한 면역 회피 능력이 생길 수 있다.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ì½”로나19) 100명 중 7명이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2개월 전만 해도 델타 변이 감염자가 100명 중 1명도 안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급격히 증가했으며 ë¸íƒ€ 변이는 ‘알파형’이나 다른 변이에 비해 전염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표본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환자가 100명 발생했다고 하면 델타 변이는 7명 내외"라면서 "현재 델타 변이가 우세적으로 가고 있지는 않지만, 속도 면에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ê³  밝혔다.
손 반장은 “델타 변이 감염자는 2개월 전에는 1%도 안 나왔으나 현재 7%까지 증가했기 때문에 이 변이가 '알파형'이나 다른 변이에 비해서는 빠르게 감염되고 있다고 본다"ê³  설명했다. 기준을 삼은 구체적 기간을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델타 변이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쌍 3만 개 가운데 델타 변이에서 확인된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비롯해 19곳에 이른다. 그중에서도 과학자들이 관심을 갖는 변이는 L452R와 E484Q 두 가지다. 델타 변이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두 가지 변이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변이 바이러스라는 점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있는 L452R은 전염력을 높이고 백신에 의해 형성된 항체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델타 변이에서 확인된 P681R 변이도 전염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인 감마형 변이에서 확인된 T478K 변이도 델타 변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분석을 종합해보면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던 알파형보다 전파력이 약 1.6ë°°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는 전세계 우세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과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약 100여 개국에 확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내에서 델타 변이 확진자 수는 6월 셋째 주까지만 해도 전체 사례의 10%에 불과했지만 넷째 주에는 20%로 두 배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에서도 델타 변이 감염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 감염자는 모두 416명에 이른다. 아직 전체 감염자에 비교하면 미미한 수치지만 4월부터 ê·¸ 숫자가 늘기 시작하더니 최근 발견되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주요 변이 4종 중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델타 변이의 비중은 지난 3월 0%에 불과했지만 4월 들어 7.3%, 5월 12.8%로 증가하더니 6월 26일는 18.2%로 비중이 커졌다. 이는 해외 유입과 국내 발생 사례를 ëª¨ë‘ 합친 것이다. 손 반장이 언급한 '100명 중 7명이 델타 변이 감염자'라는 분석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사회 확산을 유발할 수 있는 국내 발생 사례만 보자면 지난달 기준 ì•ŒíŒŒ, 베타, 감마, 델타 주요 변이 4종 검출률은 35.7%에 이른다. 이 중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 점유율은 4.5% 정도다. 해외유입에서 확인되는 ë¸íƒ€ 변이 사례보다 적은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서울 마포구와 경기 영어학원 집단감염에서 델타 변이 감염자가 확인돼  언제든 델타 변이가 삽시간에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질병청 코로나19 안전한 예방접종 특집브리핑에서 “해외 유입 사례에 델타 변이 검출률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ë©° “주로 영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주요 지금 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서 델타형이 증가하다 보니 해외 유입 사례에서의 델타 변이 확인율이 더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ë³´ì¢Œê´€íšŒì˜ë¥¼ 주재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ë©° “델타변이의 국내유입과 국내 집단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더욱 우려가 크다”ê³  말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델타 변이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날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을 현재 15%에서 20% 수준으로 올리고, 수도권은 25%까지 검사를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 청장은 “백신 2ì°¨ 접종률이 10% 정도로 낮아 델타 변이가 유입되거나 확산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2ì°¨ 접종까지 완료하고 최대한 1ì°¨ 접종을 늘리는 게 변이 대응에 중요한 전략”이라며 “기존에 코로나 유행을 통해왔던 조기검사와 접촉자 관리를 통한 감염 확산 차단을 하는 방역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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