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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ì½”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501명 추가됐다. 엿새 만에 600명 이하로 감소했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다소 줄었지만 300~400명대를 기록했던 최근 3주간 월요일 확진자수에 비해 많은 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1명 늘어나 누적 15만557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614명보다 113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자수는 28일 0시 기준 전날 6명 추가돼 1529만302명으로 인구 대비 29.8%다. 정부가 제시했던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는 이미 초과 달성했다. 2ì°¨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전날 740명 추가돼 464만395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2일 394명, 23일 645명, 24일 610명, 25일 634명, 26일 668명, 27일 614명, 28일 501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틀 뒤인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와 델타 변이바이러스(인도 변이)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날 확진자 501명 중 지역발생은 472명이다. 서울 179명, 경기 157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이 366명으로 77.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37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ìš¸ì‚° 각 7명, 광주·ì¶©ë‚¨ 각 6명, 대구·ì¶©ë¶ 각 5명, 전북·ì „남·ì œì£¼ 각 2명, 경북 1명 등 총 106명으로 22.5%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 44명보다 15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해외 유입 확진자가 30명대 초반에서 5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가 이날 소폭 감소했다.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18명은 서울 6명, 경기 5명, 충남 2명, 부산·ì¸ì²œ·ê´‘주·ìš¸ì‚°·ê°•ì›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합하면 서울 185명, 경기 162명, 인천 31명으로 수도권이 378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2015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0%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1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2251건으로 직전 평일인 지난 25일 검사건수 2만7763건보다 1만5512ê±´ 적은 수치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하는 양성률은 4.0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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