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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중앙 광고동아리 ‘애드곤’ ‘코로나19 극뽁 프로젝트’ 마무리
등록날짜 [ 2021년07월19일 09시29분 ]
[여성종합뉴스]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중앙 광고동아리인 ‘애드곤(ADgon)’ 학생들이 인하대 후문 상가 활성화를 위해 미추홀구청, 인하대후문가 상인연합회와 한 학기 동안 진행한 ‘코로나19 극뽁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애드곤 학생들은 상인연합회가 선정한 5개 상점을 대상으로 SNS업로드용 광고를 제작해 상인연합회 인스타그램 계정 ‘요즘인하’와 페이스북 계정 ‘인하로(Inharoad)’를 통해 배포했다. 또, 대학생 참여를 활성화하고 20대 신규 고객을 유입할 이벤트와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하반기에는 1분30초짜리 광고 영상을 제작해 미추홀구청이 시범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공공팡’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공공팡에 접속해 1분30초간 광고영상을 시청하면 3시간 동안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드곤 학생들은 상점별로 시장상황과 타겟층, 가게 상황과 경쟁사를 분석한 후 콘셉트를 도출해 이벤트와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독특하면서도 통일성 있는 광고를 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나영 애드곤 회장은 “가게 컨셉에 맞게 캐릭터도 만들고 시험기간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유동인구가 크게 줄어 참여율이 높지 않아 아쉬웠다”며 “다음 학기 코로나 상황을 주시하며 후문 상권을 활성화할 방안을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후문가에서 ‘카페뭉클’을 운영하는 오주영 씨는 “코로나로 수업이 대거 비대면으로 전환돼 학생들과 거리감이 생긴 것 같았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거리감을 좁힐 수 있었다”며 “이런 건강하고 협력적인 관계들이 이어졌으면 좋겠고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후문거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프로젝트 참여소감을 밝혔다.
 
애드곤은 1999년에 창립된 인하대 광고 중앙동아리다. 애드곤은 광고를 뜻하는 애드버타이징(ADvertising)과 인하대의 상징인 용을 뜻하는 드래곤(draGON)의 합성어로 ‘광고를 통해 용솟음치듯 세상으로 다가가겠다’는 뜻이다. 1999년 대홍기획 공모전 장려상을 시작으로 각종 광고 공모전에서 현재까지 총 42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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