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가 자신의 메달을 경매에 부친 사연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도쿄올림픽 여자 창던지기 은메달리스트인 마리아 안드레이칙(25·폴란드)이 모국인 폴란드의 8개월 된 남자 아기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유일한 올림픽 메달을 경매에 내놓았다고 전했다. 안드레이칙은 6일 도쿄올림픽 여자 - 아이,수술,안드레,이칙,폴란드,자신 사회관계망서비스,올림픽 메달,기부,가치,경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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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지난 22일 오전 10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압류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A씨(60대)의 집을 찾은 경매집행관이 초인종을 눌렀다. 열린 문 사이로 악취가 진동했다. 집 안으로 들어가자 거실과 안방에서 A씨와 A씨의 아내(50대)가 이불에 덮인 채 숨져 있었다. 놀란 경매집행관은 즉시 112에 신고했다. 하지만 20~30대인 A씨의 두 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멍하니 바라만 봤다. 부모 시신과 함께 생활한 두 딸 A씨 부부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곳곳엔 쓰레기 등이 가득했다. 생활한 흔적도 발견됐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A씨 부부의 두 딸이 그동안 부모의 시신과 함께 생활한 것으로 추정하고 이들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곧 난관에 부닥쳤다.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