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8개월 만의 복귀 테이트의 기량은 여전할까
지난 2013년8월 한국인 최초로 UFC 타이틀전에 나섰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경기 도중 어깨가 빠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4라운드 KO로 패하며 챔피언 등극에 실패했다. 알도와의 경기 이후 정찬성은 부상 치료와 군복무 등으로 3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가 2017년2월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렀다.
물론 정찬성은 옥타곤 진출 3경기 만에 타이틀 도전권을 따냈을 정도로 화끈한 파이터로 유명했지만 버뮤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는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정찬성의 패배를 전망한 격투팬들이 내세운 논리는 바로 3년 6개월의 공백이었다. 하지만 정찬성은 선수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었던 긴 공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버뮤데즈를 1라운드2분49초 만에 KO로 제압하며 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