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미술관 유치 사활…용산 문화관광 벨트 vs 종로 문화예술 랜드마크 입력 2021-07-10 09:00
▲서울공예박물관 옥상에서 내려다 본 송현동 부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 을 전시하기 위한 기념관 후보지가 서울 송현동과 용산 두 곳으로 압축됐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최종 선정은 올해를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두 지자체는 해당 부지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며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용산구는 7일 정부 발표 이후 즉각 환영입장을 내고 고인의 의지를 실현시킬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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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서울과 지역이 상생해야 한다는 대명제에는 공감하지만 문화시설의 경우 무엇보다 입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5월 이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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