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자의 동행]동정만 남은 마당개…현실 대책은 중성화 였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마당개 중성화 봉사 진행 (양주=뉴스1) 최서윤 기자 | 2021-07-06 10:16 송고 | 2021-07-06 11:21 최종수정 대체 언제 새끼를 뱄는지 모르겠어요.
지난달 27일 집 마당에서 키우는 개들을 데리고 경기 양주시의 한 마을회관을 찾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한 말이다. 애초 한두 마리만 키우려던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인지 알 수 없는 개들의 임신과 출산으로 난감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이날 회관에서는 이들을 위한 마당개 중성화 프로젝트 가 진행됐다. 마당개란 목줄에 묶인 채 집이나 공장 앞마당에 살거나 또는 방치 상태로 자유롭게 집 안팎을 드나드는 개들을 말한다. 주로 진돗개, 풍산개 혼종과 같은 중·대형견이 많다.
국경없는 수의사회 고문인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