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영웅인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 장군의 유해가 15일 고국의 품에 안긴다.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묻힌 지 78년 만이다. “친일이 아니라 독립운동이 우리 역사의 주류”(2020년 임시정부 수립일 기념사)라며 독립운동 정신의 계승을 강조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유해 봉환에 팔을 걷고 나선 지 2년여 만에 이룬 결실이다. 홍 장군 - 봉오동 전투,홍범 장군,독립,문재인 대통령,평가,오르,소련,카자흐스탄,일본,유해
중앙일보
[중앙일보]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주(州) 검찰은 멕시코시티 인근에 있는 연쇄살인 용의자의 집 땅 밑에서 3787개의 뼛조각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이 뼛조각이 희생자 17명의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된 발굴 과정에서 수사당국은 용의자가 살고 있던 집 바닥을 전부 파헤쳐 조사했다. 용의자의 집에서는 수년 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의 신분증과 소지품 등이 발견됐다고 한다. 아울러 여성 의류와 신분증, 다수의 오디오·비디오 테이프도 발견됐다. 수사당국은 발굴한 뼛조각을 세척한 뒤 신체의 어떤 부분인지 확인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희생자를 17명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뼛조각들로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DNA 작업이 가능한지 조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