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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반려견에 빨간 압류 딱지?…동물, 더 이상 물건아니다

[The W]반려견에 빨간 압류 딱지?…동물, 더 이상 물건아니다 sns공유 더보기 머니투데이 ━ ━ 아빠가 진 빚 때문에 강아지에 빨간딱지가 붙었습니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아버지가 진 빚 58억원 때문에 반려견에 압류 딱지가 붙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작성자 A씨가 게시한 사진에는 강아지 등에 압류물 표시 라고 적힌 빨간딱지가 붙어 있었다. A씨는 살아있는 동물에게 어떻게 딱지를 붙일 수 있냐 고 토로했다. 2018년 경기도 평택에 사는 B씨는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를 압류 당했다. 빚을 갚지 못해 법원의 강제집행을 받았는데 반려견도 압류 대상에 오른 것이다. B씨의 반려견은 동물감정사로부터 각각 15만원, 10만원 가격이 책정돼 팔렸다. ◇법무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세계적인 흐름 앞선 두 사례는 그동안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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