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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입력 : 2021-06-30 09:21:43 수정 : 2021-06-30 10:02:45 인쇄메일글씨 크기 선택가장 작은 크기 글자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기본 크기 글자한 단계 큰 크기 글자가장 큰 크기 글자       이날 방송에서 고우리는 “나에게 식는 느낌이 들면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 편”이라면서 “남자친구에게 거슬리는 여자 사람 친구가 있었는데, 결국 그 사람이랑 연애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랑 소개팅한 분이 한 달 뒤에 결혼을 한다더라. 그분이 친구에게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했는데, 결혼 전에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었던 건지 의아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신동씨 만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겼나 보다. 좋은 일 하신 것”이라고 농담 식의 위로를 건넸고, 신동은 “저를 만나고 ‘저 남자는 꼭 잡아야겠다’ 싶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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