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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직전 격무에 가쁜 숨 몰아쉬는 충북 경찰 수사 기능 권한은 없고 업무·책임↑…일선 현장 불만 표면화 현 부서 만족 못한다 …수사 현장 떠나는 경찰관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2021-07-18 06:30 송고 충북경찰청 전경© 뉴스1 DB 충북 경찰 수사기능이 업무 과부하에 신음하고 있다. 수사권 조정 이후 책임은 늘어난 데 비해 근무환경은 열악한 과거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사 경찰관 상당수는 현재 상황을 폭탄 돌리기 에 비유할 정도다. 근래 전국 현직 경찰관이 모여 담론을 나누는 현장활력소 게시판에는 수사부서는 터질 때까지 폭탄 돌리기 하는건가요 라는 제목을 단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청주권 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해당 경관은 경제팀, 지능팀, 사이버팀, 형사, 강력 등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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