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5등에 밀린 3등의 비극 …공무원 블라인드 채용 어떻길래
sns공유 더보기
머니투데이 부실한 면접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한 줄 알았던 10대가 불합격 사실을 통보받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유족 측은 지난 28일 부산광역시교육청 불성실한 대응과 공무원채용 과정 속 부실한 면접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보합니다 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올렸다.
합격번복과 평가기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채용관계자들은 이번 사례에 해당하는 면접시험 평가기준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봤다. 응시자의 면접 성적과 선발예정인원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필기시험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31일 교육계에 따르면 A군은 최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산시�
중앙일보
[중앙일보] “나는 3년을 이 시험만 보고 살아왔는데…면접이 너무 이상한 것 같아 엄마.” 부산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시험에서 합격 번복이 된 후 극단적 선택을 한 특성화고 학생 A군(19)이 사망 몇 시간 전인 27일 오후 자신의 어머니와 나눈 대화 내용 중 일부다. A군의 사촌 누나 이모씨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촌 동생은 불합격 때문에 비관 자살을 한 게 아니다”라며 “불합리한 면접에 억울해하다 가족이 없는 틈에 그렇게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촌 동생에게 또 다른 동생이 있는데 지금 장염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 있어 자신의 형이 하늘나라로 간 사실도 아직 모른다”며 오열했다. A군의 유족은 30일 부산진경찰서에 부산시교육청을 직무유기 및 자살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필기시험 10점 낮은 친구 �
합격 번복에 극단선택한 10대…현실은 필기 1등도 탈락 가능
sns공유 더보기
머니투데이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장의 모습/사진=뉴스1
공무원 시험에서 합격한 줄 알았던 10대가 불합격 사실을 통보받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채용과정에서 발생한 합격번복과 평가기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공무원 채용관계자들은 이번 사례에 해당하는 합격번복과 관련해선 마땅한 규정이 없고, 면접시험 평가기준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봤다. 특히 응시자의 면접 성적과 선발예정인원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필기시험 성적이 반영된다고 강조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A군은 최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부산시교육청 임용시험 건축직 9급 공무원에 응시했다. 시험 최종합격 발표일인 지난 26일 A군은 성적열람사이트에서 합격
임용시험 탈락 후 숨진 청년의 유족, 부산교육청 공무원 고소 donga.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donga.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세계일보
입력 : 2021-07-29 07:00:00 수정 : 2021-07-29 08:52:05
인쇄메일글씨 크기 선택가장 작은 크기 글자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기본 크기 글자한 단계 큰 크기 글자가장 큰 크기 글자
유족들, 부산시교육청 항의 방문 / 부산시 교육청 행정적 실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전 2시께 A(19) 군 유족 10여 명은 부산시교육청을 항의 방문 한 뒤 오전 4시 15분께 귀가했다.
A 군 장례를 치르던 중 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한 것이다. A 군은 시 교육청이 주관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지난 26일 탈락했다.
A 군은 자신의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 시교육청 실수로 뜬 합격을 축하한다 는 문구를 본 뒤 최종적으로 불합격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합격자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