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7.27 11:53 / 기사수정 2021.07.27 12:19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중국을 꺾고 필리핀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딴 여자 역도 선수 히달린 디아즈의 이야기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화제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여자 역도 55kg급 경기에서 히달린 디아즈 선수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히달린 디아스는 이날 인상 97kg, 용상 127kg 합계 224kg을 들어 올렸다. 223kg(인상 97kg, 용상 126kg)을 들어 올린 중국의 랴오추원을 1kg 차이로 제쳤다.
이로써 필리핀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필리핀은 1924년 파리 올림픽에 다비드 네포무체노를 유일한 대표로 파견하면서 올림픽 데뷔 전을 치렀다. 이후 100년 가까이 금메달을 얻지 못했다.
특히 히달린 디아스의 역도 인생은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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