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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14 08:08:18 “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것이 군인의 행복입니다. 헌혈증 기증도 이웃사랑, 나라사랑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군 부사관이 25년간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그 주인공은 해군 교육사령부 이승윤(44) 상사. 정보통신학교 사이버학부 침해대응교관으로 근무하는 이 상사는 25년 전인 1996년 성년의 날을 맞아 처음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이 상사가 헌혈을 꾸준히 해온 계기는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던 어머니를 간호하며 ‘피의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정기적인 헌혈은 물론이고 헌혈의 집에서 헌혈 장려 활동과 보조역할을 하고 가족들과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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