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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폐지 주장 여가부 예산 뜯어보니 ‘해운대갑’ 하태경 따낸 토건 예산 3685억원 여가부 ‘여성 예산’은 박박 긁어도 1천억원대 클립아트코리아 ‘여성가족부는 여성만을 위한 정부부처다.’ 여가부 폐지를 주장하는 이들이 주로 내세우는 말이다. 여성가족부 정원은 277명이다. 장관 아래 2실(기획조정실, 청소년가족정책실), 2국(여성정책국, 권익증진국), 3관(정책기획관, 청소년정책관, 가족정책관), 27과, 1팀, 대변인을 두고 있다. 2001년 여성부 신설 당시에는 정원 102명(1실3국2관11과)으로 출발했다. 20년간 조직과 정원이 2.5배쯤 커진 셈이다. 그런 여가부 올해 예산(추경 제외)은 1조2395억원이다. 정부 전체 예산(558조원)의 0.2% 수준이다. 2020년에 견줘 10.1%(1133억원) 늘었는데도, 부처별 예산으로 보면 18개 부 가운데 가장 적다. 이준석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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