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사회안전성 군복을 입은 리영길(좌)과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7주기 참배를 위해 금수산태양궁전에 도열한 리영길(우측 붉은 원). 조선중앙TV 화면을 보면 참배 당시 리영길이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사이에 인민군복을 입고 서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연합뉴스
북한이 국방상(한국의 국방부 장관)에 리영길 전 사회안전상을 임명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참석한 리영길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장면을 찍은 조선중앙통신의 사진을 보면, 리영길은 사회안전성 제복 대신 대장(별 4개) 견장, 옷깃, 모자 테두리에 붉은색을 두른 군복 차림으로 섰다.
리영길은 한국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상을 맡아�
입력 2021-07-15 09:23
사회안전성 군복을 입은 리영길(좌)과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7주기 참배를 위해 금수산태양궁전에 도열한 리영길(우). 조선중앙TV 화면을 보면 참배 당시 리영길이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과 정경택 국가보위상 사이에 인민군복을 입고 서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연합)
지난 8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리영길이 참석한 장면이 북한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보면 ,리영길은 사회안전성 제복 대진 별 4개가 달린 대장 견장과 옷깃, 모자 테두리에 붉은색을 두른 군복 차림이었다. 리영길은 올 1월 8차 당대회 인사 당시 공개된 사진까지는 사회안전성 제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또 참배 당시 리영길은 김정관 전 국방상
北국방상에 리영길 임명된듯… 처형설 딛고 롤러코스터 뒤 승진
정기후원
김일성 27주기에 군복차림으로 등장…김정호, 사회안전상 복귀 추정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21.07.15. 08:50:34 북한이 남측의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국방상에 리영길 전 사회안전상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2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조선중앙통신의 사진을 보면, 리영길은 종전 사회안전성 제복 대신 대장(별 4개) 견장과 옷깃, 모자 테두리에 붉은색을 두른 군복 차림으로 섰다.
그동안 리영길은 남측의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사회안전상을 맡아왔기 때문에 올 1월 8차 당대회 인사 당시 공개된 사진까지만 하더라도 사회안전성 제복을 입었다.
또 이날 리영길은 종전 김정관 국방상이 도열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