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탄소국경조정으로 韓 철강 수출시 최대 3390억 비용 발생
민혜정 기자
철강 등 업종의 수출량 감소 예상…2026년부터 전 업종으로 피해 확대 우려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 도입으로 우리 철강제품을 수입하는 EU 업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연간 최대 3천39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전경련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제도 도입으로 우리 철강제품을 수입하는 EU 업체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연간 최대 3천39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기업에 대한 수출단가 인하 압박이나 수출량 감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 주요내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20일 이같이 밝혔다.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14일 발표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는 EU가 탄소누출 방
[Reporter s Notebook] Korea urged to speed up green tax overhaul koreatimes.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koreatimes.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매출 개선에도 정유·조선·자동차는 코로나 전 수준 회복 어렵다
민혜정 기자
전경련 9개 주력 제조업 매출액 소폭 증가…내수는 수출보다 부진
주력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수출액은 2020·2019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 대비 기저효과가 줄고 업종별 편차도 클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전경련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주력 제조업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과 수출액은 2020년·2019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반기 대비 기저효과가 줄고 업종별 편차도 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우리나라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 담당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 를 실시하고, 9개 주력 제조업의 최근 2년간 경영실적 대비 하반기 전망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 제조업의
EU climate package stirs Korean industry
Who are the winners and losers?
The European Union’s sweeping plans, announced Wednesday, to cut emissions are expected to hurt South Korea’s steel and other carbon-intensive industries, experts and industry officials said Thursday.
The EU announced a comprehensive climate package that revolves around three key proposals: imposing tariffs on carbon-intensive imports starting 2026; banning the sales of cars running on fossil fuels starting 2035; and forcing clean fuel in the aviation and maritime sectors.
What caught the most attention here was the tariff plan, more commonly referred to as the carbon border tax. The 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a major business lobby, warned of its impact on local firms, saying that “the policy is practically a tariff hike on im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