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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우호조약 60년] 대미 의기투합 …코로나에 교류는 애로

북한, 코로나 국경 봉쇄로 대중 교역 급감해 심각한 식량난 팔짱 낀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과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북한과 중국이 오는 11일 우호조약 체결 60주년을 맞는 가운데 북중이 밀착 행보를 가속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간 갈등 격화 속에 북중 양국이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두드러진다. 중국은 동북아의 전략적 완충지대로서 가치가 커진 북한을 적극 포용하려 하고 있고, 북한은 그런 자신들의 가치를 십분 활용함으로써 중국을 대미 장기전의 후방 병참기지로 삼으려는 속내가 읽힌다. ◇ 북중, 외교 현안서 상호 적극 변호·지지 광고 중국 주재 북한대사와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2주년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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