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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LGBT 행진 취재하려다 총리가 성소수자 반감 표출해와 ‘진상규명·총리 사임’ 요구 시위 11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시위에서 한 여성이 “다음은 누구냐”라고 적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날 시위는 성소수자 행진을 반대하는 이들에게 방송국 카메라맨이 폭행당한 뒤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벌어졌다. 트빌리시/AFP 연합뉴스 동유럽 조지아에서 성소수자 행사를 취재하려던 방송국 카메라맨이 혐오 세력에게 폭행을 당한 뒤 숨져, 진상 규명과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AP) 통신 등을 보면, 11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의회 앞에서 시위대 수천명이 방송국 카메라맨 알렉산드레 라슈카라바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앞서 이날 오전 라슈카라바는 자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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