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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엔 ‘살인 계획’.. 지하철역서 20대 여성 묻지마 폭행
등록 2021-07-28 오후 12:42:47
수정 2021-07-28 오후 12:42:47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살인 계획’ 문구를 보여주며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30분쯤 지하철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모르는 여성의 어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전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처음 본 사이로 A씨는 주먹으로 B씨의 어깨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자신의 팔뚝에 사인펜으로 적은 ‘살인계획’ 문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B씨를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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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지하철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붙잡힌 50대 남성 A씨가 불구속 입건 됐다. A씨는 20대 여성 B씨에게 다가가 왼쪽 팔뚝에 적힌 살인계획 이란 문구를 가리키며 A씨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 일행으로부터 누가 친구를 때리고 있다 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B씨는 겁에 질려 울고 있었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를 조롱한 것으로 알고 그랬다 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흘 전에도 지하철 1호선서 성폭행 시도 한편 지난 25일에도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노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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