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에서 병원 겨냥 공격으로 6명 사망

시리아 북부에 있는 한 병원에 12일 미사일이 떨어져 의사 2명을 포함해 적어도 6명이 숨졌다고 현지 활동가들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지역 보건 기관을 지원하는 시리아계 미국인 의사협회는 아프린 지역 소재 알시파병원에 이날 미사일 2발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은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이 장악한 지역입니다. 미사일이 어디에서 날아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협회는 이번 공격으로 의료진 가운데 적어도 4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내 상황을 전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공격에서 적어도 16명이 사망했고, 사망자는 대부분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린 지역에서 가까운 터키 지역정부는 로켓공격과 포격으로 병원에서 민간인 13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쿠르드 반군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터키와 터키가 지원하는 반군들은 지난 2018년 군사작전으로 이 지역 쿠르드 반군들을 몰아냈습니다.

터키 정부는 쿠르드 반군들이 아프린에 있는 테러분자들 통제 아래 있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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