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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조국, 당시 많은 상처...문 대통령에게도 부담 될것이라 생각"
입력 2021-07-04 18:12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프레스데이를 가졌다. 이낙연 후보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예비경선 두번째 국민면접 결과 이낙연 후보(민주당 전 대표)가 1위를, 최문순 후보(강원도지사)와 이광재 후보(국회의원)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이날 국민면접에서 이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 청문회 당시 문 대통령에게 조 전 장관의 임명을 반대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일 민주당은 충북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국민면접은 200명의 국민면접관을 상대로 9명의 후보가 1분씩 답하는 블라인드 면접과 김해영 전 최고위원, 정수경 국제법률경영대학원 조교수, 천관율 전 시사인 기자가 각 후보에게 질문하는 1대3 집중면접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블라인드 면접 결과 이 후보는 200명의 국민면접관 투표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2위는 김두관, 3위는 이재명 후보가 차지 했다.
이 순위는 2부에서 진행된 1대3 집중면접 후 뒤 바뀌었는데 2부 진행 뒤 매겨진 순위에선 1위 이낙연, 2위 최문순, 3위 이광재 후보로 랭크됐다.
당초 지지율 1위인 이 지사의 선전이 예상됐으나 이날 국민면접 순위에선 이 지사가 3위 밖으로 밀려나 반이재명 후보들의 이 후보 때리기가 효과를 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1대3 집중면접에서 ‘총리 재직시절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임명에 어떤 입장이었냐’는 김해영 전 의원의 질문에 “임명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문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냐하면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 대표는 당시 조 전 장관의 인사 문제를 두고 “조 전 장관 임명 이틀 전 토요일 점심에 당시 이해찬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제가 함께 점심에 청와대에 부름을 받았다”며 “모두가 의견을 말했고, 저는 그런 의견을 드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서울 프레스센터 열린 관훈 토론회에서도 조 전 장관에 대해 “마음의 빚이 없다”고 밝혀, 마음의 빚이 있다고 밝힌 문 대통령과 각을 세운바 있다.
하지만 최근 대선에 출마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가 요양급여 부정 수급 문제로 징역 3년에 법정구속됐고 연일 윤 전 총장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는 반면, 조 전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선 정 교수에게 제기된 사모펀드 의혹이 대부분 무죄로 판결이 났고 조 전 장관의 명예회복길이 조심스럽게 열리고 있어 이 전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향후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사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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