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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도 심상찮다`…논산훈련소 이어 미군 카투사 집단감염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 처음 1000명 넘어
국방부, 군내 관리지침 전국 부대에 하달
전부대 외출·면회 통제, 휴가는 10%이내
등록 2021-07-11 오전 10:17:08
수정 2021-07-11 오전 10:17:08
11일 주한미군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 사이에 주한미군 관련자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 소속된 카투사 1명이 지난 5일 부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여기에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 2명을 비롯해 캠프 케이시 소속 현역 미군 4명과 카투사 1명, 오산 공군 기지 소속 미군 1명은 지난 5~7일 증상 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서울공항 소속 미군 3명과 가족 2명도 확진자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군인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12일부터 전 군부대에 2주간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 적용으로 휴가, 외출, 면회 등이 통제된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인원의 10% 이내로 시행하되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5% 내외 추가할 수 있다. 이번 군 내 강화된 거리두기 지침은 오는 25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사진=뉴시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15명(현역 장병 775명)이 됐다. 이 중 785명이 해외 유입 사례고, 나머지 230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주한미군 인원 80%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완료했지만 지난달부터 동두천 기지와 평택 기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지난주에는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뒤늦게 양성이 된 훈련병이 발견되면서 지난 7일 하루 동안 부대원 52명이 확진됐다. 이어 8일 20여명이 추가 확진됐고, 논산훈련소 내 집단 감염 규모는 70명을 넘어 80명 선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10일 군 내 거리두기 개편 관련 부대 관리지침을 전국 각지 부대에 하달했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외박과 면회, 외출이 전국 군부대에서 금지된다. 예방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면회가 금지된다.
사적 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종교 활동의 경우 온라인 비대면으로 해야 하며, 행사와 방문, 출장, 회의도 금지된다. 휴가는 부대 인원 10% 최소 범위 안에서 허락된다. 비수도권 부대의 경우 장성급 지휘관 승인 하에 안전지역에 한해 외출이 허용된다.
출·퇴근을 하는 간부들도 일과 후 외출과 이동이 통제되며, 민간 종교시설이나 타 지역 종교시설 방문도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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