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 자축' 오상욱에 구본길 내일부터 파리 준비해야지

[올림픽] '금메달 자축' 오상욱에 구본길 "내일부터 파리 준비해야지"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1-07-29 11:14 송고
오상욱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2020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구본길(32)이 동료 오상욱(25)에게 "내일부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박했다. 
앞서 구본길, 오상욱, 김정환(38) 김준호(27)로 구성된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사브르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45-2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네 명의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연락을 너무 많이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여기에 구본길은 "상욱아 아직 안끝났어. 내일부터 파리 올림픽 준비해야돼"라며 장난기 섞인 댓글을 달았다. 파리 올림픽은 3년 뒤인 2024년 개최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 멤버들을 파리 대회에서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거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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