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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전승절' 띄우기 최고조…노병대회도 곧 개최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1-07-26 12: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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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신문 26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전승절'로 기념하는 한국전쟁(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두고 애국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북한은 전승절을 맞아 2년 연속으로 전국노병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자 1면에서 제7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당 간부와 평양 주민들은 이들을 환대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은 참가자 숙소를 찾아 '대회참가증'을 수여했다. 신문은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돌을 맞으며 제7차 전국노병대회가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조국보위에 바쳐진 삶이 가장 값높은 애국적인 삶"이란 김정은 당 총비서 발언을 해설하고, 지난 8년간 연 178만여명이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찾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1면엔 이와 별도로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양시 살림집(주택) 건설장을 현지 료해(검토)했다는 기사도 실렸다.
노동신문은 이날 2~3면에서도 전승절 띄우기에 주력했다. 신문은 '강철의 영장 김일성 동지의 위대한 전승 업적은 강대한 조국의 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것이다'는 특집기사를 통해 김일성 주석의 '위대한 전승'을 선전했다. 신문은 '화선 용사들은 오늘도 우리 앞에 있다'는 기사에선 희생한 '영웅'들을 상기하기도 했다.
신문은 4면에선 '우리 세대의 맹세-승리의 전통 꿋꿋이 이어가리'란 제목으로 전 세대들의 세대 정신을 배우는 현시대 사람들의 결심을 촉구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8돌 경축 농업근로자들의 시낭송모임 '전승의 축포여 말하라'가 25일에 진행됐다"라는 기사도 4면에 실렸다. 이 모임엔 리두성 당 중앙위 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문은 5면에선 폭염 대응을 강조했다. 신문은 '비상한 각오를 안고 가물(가뭄) 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면서 오늘의 하루하루는 "올해 알곡고지 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관건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함흥화학공업대학의 화학실험관과 함흥의과대학의 체육관이 준공됐다는 소식도 5면에 실렸다.
신문은 6면에선 '전력증산에 활력을 더해주는 소중한 탐구의 열매' '선진의학기술도입에 비낀 창조의 열정' 등의 기사를 통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신문은 또 "나라의 경제 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발명가들을 평가하고 적극 내세워줌으로써 대중의 발명 열의를 높이고 세계적인 발명이 더 많이 나오게 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최우수발명가상이 제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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