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remela.com


서울, 확진자의 42%는 '2030 세대'… 생활치료센터 확보 '비상'
 
 
프린트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30세대 확진 비율이 지난 9일 기준 42%를 기록하며 이들이 주로 입원하는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스1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해지면서 이른바 '2030세대'가 주로 치료를 받는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지역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76.9%다.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치료센터 16곳 총 2798개 병상 중 2153개가 사용되고 있다. 즉시 입원이 가능한 병상은 180개에 불과하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 병상가동률도 78.5%로 포화 직전에 이르렀다.
생활치료센터에는 무증상 혹은 경증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곳이다. 환자 대부분은 2030세대 확진자다.
최근 마포구 홍대 주점 등을 중심으로 '2030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어 생활치료센터 병상 수요가 급증했다. 지난 9일 0시 기준 서울발생 확진자 503명 중 20~30대 확진자는 42.4%에 달한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 병상 확보가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직 서울에서 확진자 중 병상 대기자는 없다. 하지만 무증상이나 경증인 2030 확진자가 비율이 높아 '생활치료센터 병상 부족'이 예견된다. 2030세대의 경우 활동 범위가 넓고 무증상이나 경증 사례가 많아 감염이 빠르게 퍼질 확률이 높다.
백신접종 순서에서도 후순위로 밀려난 2030 확진자를 중심으로 향후 코로나19 유행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젊은 층에 백신을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달라고 요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시는 다음주까지 순차적으로 최소 생활치료센터 병상 2000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9일에는 25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1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9일 250병상 규모의 생치센터 1곳이 개소한 뒤 다음주 월요일 277병상, 수요일 2곳(378병상)을 여는 등 지난 7일 문을 연 177병상을 포함해 1082병상 개소가 확정된 상태"라며 "추가로 생치센터 2곳 1000여 병상에 대해서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3차 대유행 시 서울시에서 생치센터를 많이 확보했다"며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중단하고 있던 시설을 최대한 가동할 예정"이라고 병상 확보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혔다. 시는 접근성 좋은 호텔이나 기숙사, 병원 등에 생치센터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소를 물색중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Related Keywords

Seoul , Soult Ukpyolsi , South Korea , Korea , , Mapo Hongik University , Young , Korea Region , Korea Jung , Prime Minister Young , Seoul More , சியோல் , தெற்கு கொரியா , கொரியா , இளம் , கொரியா பகுதி ,

© 2024 Vimarsana

comparemela.com © 2020. All Rights Reserved.